   7월 21일 초하루 법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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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07-31 (금) 08:46 | 조회: 1811 | |
 초하루신중기도의 핵심은 화엄경약찬게입니다. 화엄겅약찬게에는 많은 자연 신(神)들이 출현합니다 이러한 신들은 우주창조의 하늘 유일신이 아니고 동양의 자연신앙을 말합니다. 호흡하는 모든 존재들은 세상에서 가장 유일무이하면서 그렇게 존재하고 유지활동하는 그 자체가 거룩하고 존귀하고 존엄성있는 매우 귀중한 유일한 존재 현상으로써 나에게 이익을 주고 나를 위해서 내 주변에서 나와 함께 나를 중심으로 작용되는 모두를 일러서 신(神)이라고합니다. 그래서 동양의 신은 유일신이 아니라 두두물물이 신이 아닌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두두물물이 나를 위해고 나를 지켜주고 나의 존재를 인정하고 나를 즐겁고 행복하게 해 주는 나의 존재를 위한 세상 두두물물이 이러한 신들로부터 내가 인정받고 사랑받고 보호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호법신중이란 말은 이런 의미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호법신중은 부처님과 부처님의 법을 보호해 드리는 역할을 하듯이 호법 신중은 나를 보호하고 나를 내가 하는 일에 걸림없고 장애가 없도록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특히 생명활동이 왕성한 여름 하안거 기간에는 무수한 호흡하는 존재들로부터 즐거움을 얻고 유익함을 얻음과 동시에 내가 더 성장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나를 지켜주고 내가 하는 일에 장애없는 유익한 일상을 유지해 주는 무수한 신들의 향연기간이라고도 할수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여름 하안거 백중영가를 위한 천도의식 기도 과정에 있습니다. 영가는 귀신이라고 하는데 깨달음 얻지 못하고 여전히 중생 그대로 홀림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중음신 상태를 귀신이라고 합니다. 이런 귀신들로 의해서 살아있는 남아있는 유족들이나 친척등 인연들은 불편을 경험하게 되는데 낙태, 우울, 신경중, 정신분열, 무력감, 피곤, 자살 폭력, 중독, 도박 등 이러한 현상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귀신들로부터 보호받으면서 백중 천도의식을 진행해야 하면서 주변의 무수한 신들로부터 보호받는 방법은 진리를 따르는 일입니다. 진리란 부처님의 말씀대로 바로 보고 바로 판단하고 바로 있는그대로 말하고 바른 행동을 하면서 항상 정결하고 고요한 마음적 자세로 상대를 대하고 게으르지 않고 꾸준하고 부지런한 수행자적 삶을 이루어가면 된다는 것입니다. 진리는 복잡하고 힘들고 비밀스러운 것이 아니고 우리 일상의 삶을 있는그대로 과하게 판단하지 말고 너무 앞서 나가는 망상과 추측을 하지 말것이며 너무 과거에 얽메이지 말것이며 과하게 낭비와 소비 만용을 부리지 말 것이며 교만하지 말고 경솔하지 말라는 단순히 일상의 조심성 있는 삶의 규칙들이라는 것입니다.  호법신중은 부처님을 보호하고 부처님의 말씀을 지켜드리는 역할과 같이 진리대로만 삶의 규칙대로만 살아가면 호법 신중으로 보호를 받으면서 사랑받고 인정받고 존중 받으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신을 지키는 일이고 자신을 바로보는 자신에 대한 지혜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여름자연 향연의 기간 자연으로부터 경험하고 깨달음에 의한 지혜로움의 삶으로 호법신중의 보호 속에서 조상 천도의식을 지켜드리는 불자님들의 그 모습을 보셨을 때 나의 뿌리 나의 조상님들이 기뻐하셔서 살아가는 사람이나 죽은 영가님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람은 소원성취의 기쁨을 누릴 것이고 선망영가님들은 더없는 깨달음으로 광명의 빛으로 우주 어디서나 극락을 누릴 것이라는 것입니다. 모두 성불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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